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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349> 스텐스의 폭이 섕크를 유발

벙커나 숲속, 그리고 페어웨이에서 구질의 변화, 즉 볼을 좌우로 휘어지게 하거나 높낮이를 임의대로 조절하려면 이에 합당한 스텐스(발 위치)에 변화를 줘야 한다. 이러한 스탠스는 목표지점과 코스의 형태 등 상황에 맞춰 그 자세를 취해야 의도하는 구질을 얻을 수 있고 샷의 조절도 가능해진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스탠스에는 세 가지로 분류한다. 스퀘어 스탠스(square stance)와 크로즈(closed), 그리고 오픈(open) 스탠스이다.   기본은 스퀘어 스탠스를 주로 사용하지만 숏아이언이나 어프로치(approach)샷의 기본은 오픈 스탠스를 기본으로 구질에 변화를 준다. 특히 그린까지 100야드 이내 거리의 샷은 일반 샷과는 다르게 자연스러운 오픈 스탠스로 볼에 역회전(backspin)을 걸어야 한다.   특별한 테크닉에 의해 역회전을 넣는 방법이 있으나 이 방법들은 충분한 연습과정을 거쳐야만 가능한 만큼 주말 골퍼들에게는 무리가 따른다.   이 점을 고려할 때 특별한 기술이나 방법 없이, 쉽게 근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오픈 스탠스, 이 오픈 스탠스 속에도 두 가지로 다시 세분화할 수 있다.   그 첫째가 양 발끝이 목표에 대하여 직각의 상태에서 왼발 끝(toe)만 열어주는 세미(semi) 오픈, 그리고 양발과 어깨와 몸통까지 목표의 왼쪽을 향하게 서는 풀 오픈(full open), 방법이다.   이같이 완전한 오픈 스탠스는 주로 벙커 샷에 이용하지만 때로는 그린 주변에서의 어프로치 샷을 시도할 때도 같은 방법을 이용한다.     그러나 상당수 골퍼들은 발끝 선만 오픈하고 어깨선의 방향을 목표와 평행한 상태로 둬, 자세의 불균형이 생겨나 악성 훅이나 섕크를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그린 주변에서 짧은 어프로치를 시도하며 발생하는 섕크(shank), 즉 볼이 오른쪽 45도 방향으로 튕겨 나가는 구질의 대부분은 불균형한 자세에서 발생하므로 어드레스(set up)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잘못 놓인 볼 위치, 혹은 다운스윙으로 내려질 때 클럽헤드가 궤도를 이탈, 잘못 진입할 때도 섕크는 발생한다.   이러한 원인의 대부분은 스텐스의 폭(width)으로 자신의 어깨 폭보다 스탠스를 넓게(wide stance) 하고 볼 위치를 지나치게 오른발 쪽에 가깝거나 왼쪽에 치우칠 때 악성 섕크를 유발한다.     만약 벙커 내에서 그린을 향해 샷을 시도할 때 핀(pin)과 볼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목표의 왼쪽을 향하는 완전한 오픈 스탠스, 즉 양 발끝과 어깨, 허리선까지도 목표의 왼쪽을 향하게 서야 한다.   이때 클럽 타면(club face) 역시 목표(pin)의 왼쪽을 향하되, 거리에 따라 타면 각도를 열거나 닫아야 비거리를 조절해 나갈 수 있다.   타면을 열면 체공 거리(carry distance)가 짧고 타면을 닫을수록 볼은 멀리 간다는 뜻이다. 샷을 하기 전 염려에 둘 것은 그레인(grain), 즉 잔디 결의 흐름과 그린의 경사도(slope)를 감안 볼이 그린에 떨어진 후 구르는 방향까지도 예측하며 샷을 해야 한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스텐 섕크 오픈 스탠스 스퀘어 스탠스 악성 섕크

2024-11-28

[골프칼럼] <2275> 그린 근접 땐 오픈 스탠스로 역회전

벙커나 숲 속, 그리고 페어웨이에서 구질의 변화, 즉 볼을 좌우로 휘어지게 하거나 높낮이를 임의대로 조절하려면 이에 합당한 스탠스에 변화를 줘야 한다.   이러한 스탠스는 목표지점과 코스 형태 등 상황에 맞춰 그 자세를 취해야 의도하는 구질을 얻을 수 있고 샷의 조절도 가능해진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스탠스에는 세 가지로 분류한다. 스퀘어 스탠스(square stance)와 크로즈(closed), 그리고 오픈(open) 스탠스.   기본은 스퀘어스탠스를 주로 사용하지만 숏아이언이나 어프로치(approach)샷의 기본은 오픈스탠스를 기본으로 구질에 변화를 준다.   특히 그린까지 100야드 이내 거리의 샷은 일반 샷과는 다르게 자연스러운 오픈 스탠스로부터 볼에 역회전(backspin)을 걸어야 한다.   특별한 테크닉에 의해 역 회전을 넣는 방법이 있으나 이 방법들은 충분한 연습과정을 거쳐야만 가능한 만큼 주말 골퍼들에게는 무리가 따른다.   이 점을 고려할 때 특별한 기술이나 방법 없이 쉽게 근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오픈 스탠스, 이 오픈스탠스 속에도 두 가지로 다시 세분화할 수 있다.   그 첫째가 양 발끝이 목표에 대하여 직각의 상태에서 왼발 끝(toe)만 열어주는 세미(semi) 오픈, 그리고 양 발과 어깨와 몸통까지 목표의 왼쪽을 향하게 서는 풀 오픈(full open), 방법이다.   이 같이 완전한 오픈스탠스는 주로 벙커 샷에 이용하지만 때로는 그린주변에서의 어프로치 샷을 시도할 때도 같은 방법을 이용한다.     그러나 상당수 골퍼들은 발끝 선만 오픈하고 어깨선의 방향을 목표와 평행한 상태를 유지, 자세의 불균형이 생겨나 악성 훅이나 섕크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특히 그린 주변에서 짧은 어프로치를 시도하며 발생하는 섕크(shank), 즉 볼이 오른쪽 45도 방향으로 튕겨 나가는 구질의 대부분은 불균형한 자세에서 발생되므로 어드레스(set up)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잘못 놓인 볼 위치, 혹은 다운스윙으로 내려질 때 클럽헤드가 궤도를 이탈, 잘못 진입할 때도 생크는 발생한다.   이러한 원인의 대부분은 스탠스의 넓이다. 자신의 어깨 폭보다 스탠스를 넓게(wide stance) 하고 볼 위치를 지나치게 오른발 쪽에 가깝거나 왼쪽에 치우칠 때 악성 생크를 유발시킨다.     만약 벙커 내에서 그린을 향해 샷을 시도할 때 핀(pin)과 볼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목표의 왼쪽을 향하는 완전한 오픈스탠스 자세인 양 발끝과 어깨, 허리선까지도 목표의 왼쪽을 향하게 서야 한다.   이때 클럽타면(club face) 역시 목표(pin)의 왼쪽을 향하되, 거리에 따라 타면 각도를 열거나 닫아야 비 거리를 조절해 나갈 수 있다.   다시 말해 타면을 열면 체공거리(carry distance)가 짧고 타면을 닫을수록 볼은 멀리 간다는 뜻이다. 특히 체중분배는 6대4 비율로 왼발 쪽에 60퍼센트를 둔 상태에서 샷을 하면 안정감이 따르고 비거리조절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스탠스 역회전 오픈 스탠스 스퀘어 스탠스 carry distance

2024-01-11

[골프칼럼] <2261> 스퀘어 스탠스, 그립 짧게 잡아야

빨랫줄 같은 드라이버 티샷이 페어웨이 가운데 떨어졌으나 볼이 굴러 페어웨이벙커(fairway bunker)에 들어가면 대다수의 일반 골퍼들은 실망과 함께 다음 샷을 고민한다.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목적지(그린)까지 만만치 않은 거리로 심리적 부담이 있게 마련이다. 그린이 멀어 벙커샷으로 그린에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샷을 망치는 경우가 다반사.   페어웨이 벙커에서 그린까지 거리는 홀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골프장은 일반 골퍼들의 평균 드라이버 티샷이 떨어지는 장소에 함정(연못이나 벙커)을 만든다.   각 홀을 공략하는 방법은 코스설계자와의 머리싸움이다. 설계자는 골퍼를 함정으로 유도하기 위해 골퍼들의 평균 샷거리, 그것도 초보자(100 정도의 평균타)와 중급 자(90타), 상급자(80타 이내)를 분류해 함정을 설계한다.   초보자들의 평균 티샷거리인 200야드를 전후한 벙커, 중급자 경우는 200~230야드 전후에, 그리고 250~300야드사이에 장타자나 상급자를 유도하는 함정(벙커)을 설계한다.   따라서 어떤 코스를 막론하고 두서너 홀의 페어웨이 벙커나 장해물을 기준으로 하면 코스 설계자가 유도하는 장해물들의 거리를 대충 파악할 수 있다. 이것도 모르고 멀리 치면 '최고'라는 고정관념에 집착하면 코스공략은 일단 실패로 돌아간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린 공략을 위해선 현장확인이 우선으로, 볼이 있는 위치로부터 샷을 했을 때 벙커 턱을 넘길 수 있는가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장해물은 스탠스 확보가 용이한가, 볼이 어느 정도 깊이로 모래에 묻혀 있는가를 살펴야 한다. 이상의 조건이 샷에 적합하다면 샷을 복구할 수 있다.   먼저 페어웨이 벙커는 그린 주변 벙커와는 샷의 방법과 개념이 다르다. 즉 샷을 했을 때 클럽헤드의 바닥 면이 모래 속에 박히지 않아야 비거리 손실이 없다.   따라서 클럽바닥 면의 넓이(sole plate)를 알고 스윙 중에 모래에 먼저 접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페어웨이벙커 샷을 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지면에 접촉되는 바닥 면을 지나치게 의식, 탑핑(topping)을 유도하여 볼만 걷어올린다는 강박관념이 없어야 한다.   다음은 어드레스로 그린 주변 벙커샷은 오픈 스탠스(open stance)이다. 그러나 남은 거리가 50야드 이상일 때는 스퀘어 스탠스(square stance), 즉 목표방향과 평행이 되도록 한다.   또한 양발을 모래에 묻어 발판이 확고부동하게 하여 체중중심이 양 발바닥 안쪽에 모여야 하반신을 안정시킬 수 있다.   페어웨이에서 150야드를 6번 아이언을 사용했다면 벙커샷은 5번이나 아이언으로 그립을 짧게 잡아 클럽 타면 각도(loft)가 거리를 내도록 해야 한다. 벙커턱 높이에 따라 볼의 위치도 틀려지지만 일반적으로 양 발의 중앙에 위치하면 무난한 샷을 할 수 있다.   마지막 점검사항은 그립으로 잡은 양손의 위치가 볼의 탄도를 결정한다. 따라서 어드레스때 왼손의 위치는 바지의 왼쪽 주름위에 오도록 한다.   이것은 백스윙을 급각에 가깝게 올리는 것을 보조하며 다운스윙에서 볼을 컨택(contact)한 후 모래 속에 클럽헤드가 박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www.ThePar.com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스퀘어 스탠스 주변 벙커샷 스퀘어 스탠스 페어웨이 벙커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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